[골닷컴] 정재은 기자=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마누엘 아칸지(25)가 코로나19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양성 결과를 받고 무서웠다.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겼던 건지 알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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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스위스 국가대표로 차출됐을 때였다. 아칸지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샬케전에서 복귀해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건강하게 돌아온 아칸지는 시즌 첫 ‘레비어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아칸지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을 당시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나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호텔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 내 방에만 있었다. 다음날 렌터카를 타고 도르트문트까지 갔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말이다.”
“양성 결과를 받고 두려움이 생겼다.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겼던 거지 알 수가 없었다”라고 말한 아칸지는 “나는 프로 스포츠 선수다. 신체적 능력이 아주 좋은데도 아주 불쾌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운이 좋게도 가벼운 두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자가격리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나의 요리사가 매일 문앞에 음식과 생활필수품을 가져다줬다. 보살핌을 잘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구단에서 홈트레이닝 계획을 짜준 덕분에 아칸지는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가 샬케전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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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지는 “응원과 걱정을 보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향후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에 큰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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