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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김학범호도 3월 평가전 결국 취소

PM 5:01 GMT+9 20. 3. 8.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김학범호의 준비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3월 치르기로 했던 평가전 일정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후 "3월 A매치 기간에 개최를 추진한 남자 23세 이하(U-23)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을 국내로 초대해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완벽한 로테이션 전략과 뛰어난 조직력으로 2012 런던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메달 획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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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A매치 기간에 U-23 대표팀도 소집해 실전에 준하는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3월 A매치 기간에 아프리카의 강호인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을 국내로 불러 올림픽에 대비하기로 했다. 남아공과 코트디부아르는 모두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 안전 문제를 이유로 원정에 난색을 표하며 3월 평가전 계획은 차질을 빚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제3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쪽으로 제안했지만 결국 남아공과 코트디부아르 모두 동아시아 방문을 거절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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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을 앞두고 3월과 6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 전술을 점검하려 했던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준비에 애를 먹게 됐다. 현재 K리그도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어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떨어진 상태다. 평가전 없이 소집 훈련을 진행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 분위기상 그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월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홈), 스리랑카(원정)와의 경기가 미뤄졌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을 놓고 한국과 중국이 펼칠 플레이오프로 4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