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20시즌 K리그는 연기되었지만 연맹과 구단은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주말이던 7일 ‘랜선 개막전’을 통해 온라인에서 K리그 개막을 열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잠정 연기된 팬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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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K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는 인기 온라인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통해 가상 대결을 펼쳤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맹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EA와 e스포츠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향후 K리그 콘텐츠의 경계를 e스포츠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시도하려 한다.
각 구단도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성남FC는 2020시즌 시즌권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들이 전화로 안부 인사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수들은 “어색해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연신 걱정했지만 막상 통화가 되니 대화를 이어가며 즐겁게 소통했다.
참여한 이창용과 주현우는 “개막을 기다리셨던 팬분들이 아쉬움이 컸을 텐데,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히려 저희가 힘이 된 것 같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포항은 전지 훈련 다큐멘터리를 3부작으로 구성하여 요일별로 방영 중이다.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하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확인할 수 있으며 뛰어난 스토리와 영상미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구FC는 구단 마스코트 ‘리카’와 ‘빅토’를 활용하여 웹툰을 연재 중이다. 축구 디자이너 제우준씨와 구단이 함께 하였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 제공을 통해 잠정 연기된 기간 동안 팬들의 마음을 달랜다는 생각이다. 웹툰은 월 2회 연재될 예정이며, 대구FC 공식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daegufc2002)와 공식 홈페이지(http://daegu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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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를 겨냥했다. 대전은 2020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이벤트 참여시 당첨자에게 친필 편지가 담긴 선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대전 역시 K리그가 잠정 연기된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려 하며 지속적인 소통 방안을 구상하려 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