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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제노아 회장 "뛸 선수가 없다.. 일정 연기 원해"

AM 12:00 GMT+9 20. 10. 1.
Genoa Crotone Serie A 20092020
▲ 토리노전 앞둔 제노아, 코로나 19 확진자만 14명 ▲ 제노아가 기용 가능한 선수는 단 13명, ▲ 프레시올리 회장은 세리에A 일정 변경 요청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가 또다시 코로나 19 확산 조짐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피해자는 제노아다. 나폴리와의 지난 주말 맞대결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 진단 검사에 나선 결과 14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장 주말 경기부터가 빡빡하다.

30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제노아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에 나섰고, 그 결과 14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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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에 돌입해도 최소한 2주 정도는 선수진 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나마 A매치 주간이 있지만, 당장 열릴 경기부터가 문제다. 여기에 제노아 선수들의 확진 판정 이전, 경기를 치렀던 나폴리 선수들도 코로나 진단 검사에 나설 수도 있다. 

악재의 연속이다. 이미 이탈리아는 연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4대 리그 중 가장 늦게 리그를 재개했고, 2019/2020시즌을 마감했다. 2020/2021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지만, 꼬인 실타래를 풀기란 쉽지 않다. 당장 내년 5월 말까지는 리그를 끝내야 한다. 빡빡한 와중에, 이번에는 제노아를 시작으로 코로나 19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노아의 프레지오시 회장은 리그 일정 연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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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경기를 펼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많은 선수를 제쳐두고, 음성 판정 받은 선수들만 훈련에 임할 수도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당장 13명의 선수진을 데리고 주말 토리노전을 치러야 한다. 우리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훈련도 없는 만큼 경기 일정을 미뤄야 한다"라며 훈련 자체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정 변경을 강조했다.

일단 이탈리아 세리에A의 경우 유럽 대항전과 플레이오프 일정 탓에 1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던 6개 팀이 연기된 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그러고 나서, 주말부터 이어질 3라운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세리에A 일정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