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미넨세Getty Images

'코로나 피해 심각' 브라질 리우 2개 팀, 경기 재개 거부

[골닷컴] 양은희 기자 =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큰 나라다. 16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4,918명으로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92만 3,18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282명 많은 4만 5,2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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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은 무관중으로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허용했다. 정부의 승인에 따라 리우주 축구협회는 오는 18일 주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지역을 연고로 두고 있는 보타포구와 플루미넨세 구단은 출전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넬슨 무파레지 보타포구 회장은 정부와 협회의 결정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결정이다. 보건과 안전을 고려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구단들이 지금이 경기를 다시 시작할 때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현재 보타포구 선수단 중 5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별도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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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세 구단 역시 22일과 24일 경기 일정이 잡혀 있지만, 선수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출전을 거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리오 위트코트 회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했을 때 경기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필드에 나서지 않을 것이고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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