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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투병' 귄도간, "모두가 경각심 가져야 한다"

PM 8:22 GMT+9 20. 10. 10.
Ilkay Gundogan Manchester City 2019-20
귄도간 "코로나19 증상은 팔다리가 아프고 미각도 사라질 정도로 정말 많이 아프다.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코로나19 질병에 걸려 고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중앙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증상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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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이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9월 21일(현지 일 기준), 이번 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이 열린 9월 21일,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오랜 기간 격리 조치를 밟았다. 이로 인해 그는 EPL 3경기와 리그 컵 2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맨시티는 귄도간이 없는 동안 EPL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에 그치며 부진한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다.

2주가 넘는 격리 기간을 가진 그는 현지 일로 5일,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다시 맨시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오는 17일에 있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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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그는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증상에 대해 "큰 충격이었다. 초기에는 팔다리가 아팠다. 이후 완전히 진이 빠졌고, 미각마저 사라졌다. 그저 침대에 누워있을 뿐이었다. 솔직히 언제 마지막으로 감염이 됐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번져나가고 있다. 그러하기에 난 동정심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전하기 위해 증상이 어떤 지 전한 것이다. 이 질병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독일과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숫자의 증가폭을 보면 우린 이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나마 난 경쟁력이 있는 운동 선수다 보니 코로나19에 있어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난 내가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내 코로나19 경험은 비극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피해자들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그럼에도 난 분명 코로나19 증상을 앓았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내 역할이 있는 만큼 지금 상황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경곡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규칙을 지켜야 한다. 거리를 유지하고 무엇보다도 마스크를 착용하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있기에 모든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책임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