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현재 유럽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특별한 증상이 없는 토트넘은 훈련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앞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영국 주민들에게 술집, 클럽, 극장을 피하고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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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사람들이 회사로 가는 대신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일부 구단은 훈련을 계속할 것인지, 자가 격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아스널과 첼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칼럼 허드슨 오도이 모두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팀 훈련 등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훈련장 또한 폐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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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훈련을 계속 진행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풋볼 런던'은 현재 토트넘 선수단 및 모든 스태프 중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없어서 17일 평소대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휴식은 부상당한 선수들에게 회복과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좋은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사 시소코와 벤 데이비스가 본격적인 훈련에 복귀한 가운데 최근 팔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번 주 훈련장으로 복귀해 재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