Über 1,8 Millionen Zuschauer besuchten die Heimspiele von Borussia Dortmund im Signal Iduna ParkGetty

켈, “관중 없는 레비어더비, 승부처는 분위기 적응에 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16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분데스리가가 재개한다. 가장 뜨거운 매치업은 단연 도르트문트와 샬케의 ‘레비어더비’다. 무관중 경기 지시 속 양 팀 선수들은 난생처음 관중이 없는 레비어더비를 치른다. 양 팀 팬들의 치열한 서포팅이 빠진 레비어더비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총 디렉터는 “역사상 가장 어색하고 익숙지 않은 더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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Über 1,8 Millionen Zuschauer besuchten die Heimspiele von Borussia Dortmund im Signal Iduna ParkGetty

레비어더비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이다. 같은 루어 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팀 도르트문트와 샬케가 맞붙는다. 레비어더비가 열릴 때면 장외와 장내에 평소보다 더 많은 경찰 인력이 투입된다. 유럽 축구 내에서 상대적으로 ‘점잖기’로 유명한 분데스리가 관중이 가장 사고를 많이 치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16일 오후(현지 시각), 2019-20 시즌 26라운드. 그 레비어더비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팬들의 장내열전도, 후끈거리는 분위기도 없다. 양 팀 감독이 선수들을 지시하는 목소리,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추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물론 도르트문트도 홈경기의 자랑, 노란 벽(Die gelbe Wand)의 응원 없이 샬케를 상대한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뛴 ‘레전드’ 켈 총 디렉터는 “역사상 가장 어색하고 익숙지 않은 더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켈은 레비어더비의 열기와 팬들의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무관중 경기가 걱정된다. 그가 설명했다. “이 경기는 팬들과 그들의 감정과 경기장의 열기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선수들은 팬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서 동기부여를 받는다. 이번 경기서 그게 그리울 거다.”

그래서 이번 레비어더비의 승부처는 ‘분위기 적응’에 있다고 켈은 강조했다. “얼마나 좋은 선수단을 갖췄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이런 어색한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느냐가 승부처다. 적응 후 팀의 다이나믹한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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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 중요한 건 레비어더비뿐만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린다. 현재 그들은 2위에 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4점 차이다. 켈은 “우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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