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a Arrizabalaga 2019-20Getty Images

케파 경기력에 실망한 램파드, FA컵 결승 주전 GK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부임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첼시는 오는 2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아스널을 상대로 2019/20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램파드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자국 무대에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꺾으면 부임 첫해부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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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램파드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골키퍼 자리다. 첼시는 2017년 역대 골키퍼 이적료로는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약 8000만 유로에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애슬레틱 빌바오에서 영입했다.

문제는 올 시즌 케파가 심각한 부진을 거듭했다는 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케파의 선방률은 고작 54.5%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램파드 감독은 시즌 도중에도 한동안 백업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를 선발로 중용했다. 그는 이후 주전 자리를 되찾은 케파의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 27일 울버햄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도 카바예로를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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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케파의 올여름 거취가 FA컵 결승전 선발 출전 여부에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케파는 만약 램파드 감독이 우승 트로피가 걸린 단판전인 FA컵 결승전에서 자신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으면 올여름 이적을 요청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역 시절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레전드' 페테르 체흐 첼시 기술이사는 이미 올여름 구단이 영입할 만한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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