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잇따른 전력 누수에 우려를 드러내면서도 섣부른 선수 영입은 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이달 중순부터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 데 이어 붙박이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부상을 당하며 매 경기 팀의 공격진에 포진한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잃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풀럼과의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도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등으로 1.5군격 선발 명단을 구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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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국의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내달 초중순까지, 케인과 알리는 각각 오는 3월까지 결장한다. 이달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게 토트넘이 이들의 공백을 메울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의 공백이 생겨도 섣불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오는 25일 첼시와의 리그컵 4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알리의 부상과 관계없이 나는 우리 팀을 더 강하게 하는 일이라면 관심이 있다. 그러나 우리 팀의 수준을 높여줄 선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선수 영입 방침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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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지금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단, 나는 지난여름에도 선수 영입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었다. 올겨울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유럽 축구에 여름 이적시장 제도가 도입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수를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구단은 토트넘이 최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