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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손흥민도 없는 토트넘, '키맨'은 알리다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케인도, 손흥민도 없다. 추가 영입도 없다. 최근에 유사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공격진 공백 상태, 토트넘의 '키맨'은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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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풀럼과의 '런던 더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 경기에 대한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포스터 모델로 알리를 썼다. 토트넘의 최근 상황, 지난 몇년 간의 흐름을 보면 아주 적절한 선정이라고 할만하다. 

2016/17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로 대표되던 잉글랜드의 위대한 미드필더들의 후계자로 떠올랐던 알리는 그 후 두 시즌간 부상과 다소간 기복 있는 모습이 겹치며 그 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 발군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상, 알리는 케인과 더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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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특유의 공격 센스와 마무리 능력으로 언제든지 최전방까지 올라가 직접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리가 최전방으로 올라가고 그 사이 케인이 아래로 내려와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모습은 지난 몇시즌간 수시로 나왔던 모습이었다. 

물론, 토트넘 공격진에는 꾸준히 팀의 에이스다운 역할을 하는 에릭센도 건재하지만,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상태의 토트넘에서 가장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델레 알리다. 

현재 리그 1위 경쟁에서 리버풀, 맨시티에 뒤져있고, 뒤로는 4위 경쟁자들 첼시, 아스널, 맨유가 쫓아오는 상황에서 주포 두 선수를 기용할 수 없는 토트넘. 

20일 펼쳐질 풀럼 전에서도, 또 손흥민이 돌아오기 전까지의 많은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운명은 알리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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