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스, 콜롬비아 감독 내정…이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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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와 계약 합의한 케이로스, 8년 만에 이란과 결별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를로스 케이로스(65) 이란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이 종료되면 콜롬비아 대표팀을 맡는다.

이란 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케이로스 감독과 약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란이 케이로스 감독과 단기 계약을 맺은 이유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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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1년 4월 이란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47위였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이 부임한 이란은 아시아 무대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했고, 월드컵 예선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2014년과 2018년 연이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이란의 FIFA 랭킹은 29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란 타스님 통신을 비롯해 콜롬비아 일간지 엘 스펙타도르, 아스 콜롬비아 등이 일제히 케이로스 감독이 아시안컵이 끝나는대로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달 말 콜롬비아 축구협회가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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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타스님 통신은 케이로스 감독이 오는 3월 콜롬비아 대표팀의 친선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콜롬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한 후 호세 페케르만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등이 콜롬비아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콜롬비아 축구협회의 선임 작업이 늦어지는 동안 오소리오 감독은 파라과이, 스콜라리 감독은 팔메이라스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을 떠나면 한국 대표팀이 지난 수년간 짙은 악연을 맺은 그를 적장으로 만날 기회는 이번 아시안컵이 마지막이다. 한국과 이란은 케이로스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9승 7무 9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란은 케이로스 감독 부임 후 한국을 상대한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 4득점 0실점을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13승 8무 9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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