ألمانيا في كأس العالم الأخير بروسيا

케디라, "WC 부진, 설명하기 힘들지만. 실망감 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가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변이었다. 대회 전만 하더라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독일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1차전 멕시코전 패배는 물론이고, 대표팀과의 최종전에서도 독일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1승 2패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결과적이지만, 선수단 전반에 걸친 컨디션 난조가 문제였다. 무거웠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답답했다. 대회 전 친선 경기에서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본선에서는 16강 진출도 기록하지 못하며 씁쓸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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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케디라였다. 독일 중원의 엔진으로 불렸던 케디라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팀에 득이 아닌 해만 됐다. 이를 인지한 탓일까? 케디라는 월드컵에서의 부진에 대해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케디라는 "(월드컵에서 보여준) 내 경기력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힘들다"고 운을 뗀 뒤, "4주 전만 해도 모든 게 완벽했다.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9골을 넣었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펼쳤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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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그리고 나서 두 번의 경기를 치렀고, 이러한 일이 내게 일어났다. 축구 선수로서 이러한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나 스스로에게 왜 그렇게 밖에 못 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팀원들은 물론이고 나 역시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설명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이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지라도, 왜 두 번의 경기에서 그러한 경기력을 보여줬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부진 이유에 대해 자신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스웨덴전에서는 벤치를 지켰고, 다른 두 번의 경기에서는 스스로에 대해 기대했던 것 그리고 필요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스로에 대해 비난해야 한다"며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을 발판 삼아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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