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르헨티나로 와줄 수 있니?"
아르헨티나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메시에게 조국 아르헨티나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 거취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경은 이렇다. 지난 주 메시는 이적을 선언했다. 단순 루머가 아니었다. 메시가 직접 팩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이적할 뜻을 알렸다. 여러 설은 있었지만, 메시가 직접 이적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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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매물로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혹자는 메시의 맨시티행을 예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가 포인트였다. 인테르와 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심지어 유벤투스도 거론됐다. 어디가 됐든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다. 물론 이적료 문제와 높은 연봉은 함정.
슈퍼스타인 만큼, 여러 유명인사로부터 이적설에 대해 코멘트를 받고 있던 메시. 이번에는 대통령도 나섰다. 31일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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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TV 채널 'C5N'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메시는 우리의 가슴 속에 있다"라면서 "우리는 메시가 우리나라에서 뛴 걸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에게 메시 당신이 뛰었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당신의 커리어를 마감하는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메시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다. 메시 친정팀이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 출신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입단 전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뛰었다. 이전에도 메시는 은퇴 전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보카 주니어스와 리베르 플라테 만큼은 아니어도, 이 팀 바티스투타와 포체티노, 사무엘 등이 뛰었던 곳이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는 마라도나도 잠시 몸담았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