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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노이어의 쓴소리, “2018 월드컵 탈락 경험 하고도…”

PM 8:40 GMT+9 19. 9. 8.
네덜란드 충격패에 독일 대표팀 주장 노이어가 월드컵 기억을 소환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대표팀은 충격이 크다. 자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네덜란드에 2-4로 패했으니 말이다. 자칫하면 유로 2020 출전까지 어려워지는 상황. 캡틴 마누엘 노이어(33, 바이에른 뮌헨)가 동료들에게 심각성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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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이하 현지 시각) 독일은 유로 2020 예선 C조 5차전, 네덜란드에 2-4로 졌다. 장소는 함부르크 폴크스파크슈타디온이었다. 그래서 독일은 충격이 더 크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로 유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로 네덜란드는 독일(2위, 9점)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아직 독일이 2위에 있지만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에 승리하지 못하면 순위가 흔들릴 수도 있다. 

독일 대표팀 주장 노이어는 이런 상황이 답답하다. 그는 독일 일간지 를 통해 “축구에선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미 2018년 월드컵에서 경험하지 않았나. 그때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어떤 축구 전문가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았다. 1차전 멕시코에 0-1로 패하고, 3차전 대한민국에 0-2로 졌다. 총 1승 2패로 4개 팀 중 꼴찌를 기록했다. 노이어는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니 우린 모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곧 벨파스트에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당연히 편한 장소가 아니다. 북아일랜드는 지금까지 모두 이겼다. 우리는 유로 2016에서 이미 그런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했다.” 

유로2016에서 독일은 북아일랜드를 만났다. 결과적으로는 조 1위를 했지만, 마지막 상대 북아일랜드는 독일에 가장 까다로웠다. 간신히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도 북아일랜드는 독일을 상대로 쉽게 골문을 열어주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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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는 “하지만 절대 우리는 (2위 이하로) 내려가선 안 된다.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라며 북아일랜드전 승리를 다짐했다. 9일 저녁, 노이어의 바람대로 독일 대표팀이 벨파스트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