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루, 전 동료 혼다 옹호 "브라질 리그 떠난 심정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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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mon Kalou
Getty Images
보타포구에서 혼다와 함께 뛴 살로몬 칼루 "전혀 다른 브라질 축구, 떠난 결정 존중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첼시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살로몬 칼루(35)가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에서 짧게나마 함께 활약한 혼다 케이스케(34)가 팀을 떠난 데에 대해 불만을 없다고 밝혔다.

보타포구는 작년 1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구단 비테세를 떠난 혼다를 영입했다. 보타포구는 혼다를 영입한 데 이어 프랑스 측면 공격수 칼루를 영입했다. 칼루는 과거 페예노르트, 첼시, 릴, 헤르타 베를린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측면 공격수다. 보타포구는 혼다, 칼루 등을 영입하며 유럽 무대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스타 플레이어를 연이어 영입한 브라질 구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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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혼다는 지난 1월 보타포구 입단 후 단 1년 만에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잦은 감독 교체 등 불안정한 팀 상황 등에 불만을 품었고, 올여름 올림픽 진출이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이적을 택했다.

칼루는 최근 브라질 방송 '테라'를 통해 "혼다는 보타포구 구단의 상황을 매우 지겨워했으며 화가 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칼루는 "혼다는 34세다. 나는 35세다. 우리는 공을 잡고 혼자 힘으로 상대팀을 모두 제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우리는 전술적으로 준비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혼다는 구단의 불안정한 상황에 불만을 품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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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칼루는 "우리는 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았지만, 과거에는 전혀 경험해본 적이 없는 환경에서 축구를 하게 됐었다"며, "언어장벽도 있었으며 브라질 축구는 유럽과 크게 다르다. 브라질 축구는 개인 능력에 크게 의존한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선수가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 몸싸움이나 1대1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브라질 축구는 유럽과 비교해 덜 전술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혼다는 지난달 보타포구를 떠나 이달 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포르투갈 1부 리그 구단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포르티모넨스 이적이 확정된 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FA 선수 영입 규정을 위반한 상태로 이적이 성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혼다는 약 5일 만에 포르티모넨스 입단이 취소됐으며 현재 다시 FA가 돼 새 팀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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