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유벤투스 UCL 결승 진출 확신. 관건은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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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명장이자, 우승 제조기로 불렸던 파비오 카펠로가 올 시즌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 이탈리아 출신 레전드 사령탑 파비오 카펠로
▲ 한 때 몸담았던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확신
▲ 단 아틀레티코전에서 보여준 정신력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틀레티코전과 같은 모습이라면 유벤투스는 UCL 결승전에서 어느 팀이든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때 이탈리아의 명장이자, 우승 제조기로 불렸던 파비오 카펠로가 올 시즌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카펠로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스포츠 전문지인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를 칭찬했다.

인터뷰에서 카펠로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와 같은 어려운 경기장에서도 유벤투스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는 힘든 시기가 있을 때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선수들은 자신을 도왔고 모든 걸 바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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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피오렌티나전에서의 유벤투스와는 다른 팀이었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아틀레티코를 상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정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벤투스는 무승부에 안주하지 않았다. 오히려 3-2로 경기를 끝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가 이번 아틀레티코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매 경기 보여주게 된다면, 그들은 결승전에 오를 것이며 이를 확신한다"라며 피오렌티나전 부진과 달리 저력을 보여줬던 선수들의 정신력을 치켜세웠다.

유벤투스는 자타공인 세리에A 최강 클럽이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세리에A 정상을 차지한 유벤투스다. 지난해 여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데려오며 큰 손으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 영입으로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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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과 나폴리의 추격이 매섭지만, 올 시즌 유벤투스의 가장 큰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이다. 자국 리그에서는 경쟁자가 없었다. 이미 리그에서는 7연패(2017/2018시즌까지 기준)를 기록했던 유벤투스가 노장인 호날두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한 이유는 유럽 정상을 위해서다. 전 시즌 리그 우승에도 유벤투스가 웃을 수 없던 이유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약점 보완을 위해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까지 품었다. 일단 첫 경기는 무난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아틀레티코와의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유일한 흠이라면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실점이었지만.

그리고 이를 본 카펠로는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전과 같은 투혼을 이어간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연 카펠로의 확신대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전에서 보여준 투혼을 이어가 2016/2017시즌 이후 3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그리고 1995/1996시즌 이후 오랜만에 유럽 정상을 차지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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