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카타르가 북중미축구협회(Concacaf)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오는 2021년과 2023년 열리는 북중미 골드컵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하며 월드컵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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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아랍어 에디션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는 Concaca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년 남은 가운데 카타르는 Concacaf 골드컵에 게스트로 참가한다.
‘골닷컴’은 “카타르는 내년 7월 열리는 골드컵에 참가한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에도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다”면서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팀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카타르는 지역 축구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위해 Generation Amazing, Concacaf NextPlay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 축구협회의 알 타니 회장은 “골드컵은 권위있는 대회이다. 카타르가 2021년과 2023년 대회에 초청되어 기쁘다”면서 “특히 골드컵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17개월 전에 열리기 때문에 팀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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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 앞서 대한민국도 골드컵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한 기억이 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02년 1월 미국에서 열린 골드컵에 참가했다. 당시 한국은 4강까지 진출했고, 3,4위전에서 캐나다에 아쉽게 패해 4위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