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눈 밖에 난 만주키치
▲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초대받지 못하며 냉대받은 결과는 알두하일 이적
▲ 만주키치의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의 출전 시간은 0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사리 감독의 홀대를 받으며 한 시즌 만에 급격히 팀 내 위치가 좁아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택지는 카타르 이적이었다. 만주키치 새 소속팀은 알 두하일이다.
알 두하일은 25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만주키치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 또한 만주키치가 공식적으로 알 두하일의 선수가 됐다며, 이탈리아를 떠나 이제는 카타르에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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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만주키치는 일명 수비형 공격수로 불리며 알레그리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올 시즌은 다르다. 소위 말하는 찬밥 신세가 됐다.
프리 시즌 당시만 해도 여러 차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만주키치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치른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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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는 명단 자체에 뽑히지 못했고, 세리에A에서는 총 3차례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벤치를 지켰다. 스쿼드 포함도 4라운드 베로나전이 마지막이었다. 9월 열렸던 5라운드 브레시아전 이후에는 아예 명단 자체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마스 행사에도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리 감독 눈 밖에 나며, 팀의 유령과 같은 존재로 전락했다.
여러모로 아쉽다. 지난 시즌까지 만주키치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162경기에 나와 44골을 가동했다. 2016/2017시즌부터는 중앙은 물론 왼쪽 측면에서도 팀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세리에A 기준으로 25경기를 소화했고 9골을 넣었다. 그 전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했다.
새로운 시즌부터 만주키치는 유럽 빅리그를 떠나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10/2011시즌 볼프스부르크 입성 이후 약 10년 만이다. 만주키치의 새 소속팀 알 두하일은 과거 남태희의 소속팀으로 유명하다. 올 시즌에는 카타르 슈퍼리그 2위를 기록했고, 유명 선수로는 유벤투스 시절 만주키치와 한솥밥을 먹었던 메드히 베나티아가 있다. 베나티아 또한 출전 시간을 이유로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알 두하일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