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상대가 누구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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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아직 레알이 치를 대회는 많다며 상대와 상관 없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리는 늘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하지만, 쉬운 경기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국왕컵 16강 2차전 레가네스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레알이 거머쥘 수 있는 우승컵은 여전히 많다며, 시즌 말까지 최선을 약속했다.

레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스코어만 보면 이변이다. 그나마 레알로서 불행 중 다행은 1차전 3-0 승리 덕분에 1, 2차전 합계 3-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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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카세미루는 "우리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8강에 진출했다. 이게 우리가 원했던 거다. 우리 경기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전반 우리는 깊숙이 플레이하는 건 부족했지만, 후반 들어 좋아졌다. 우리는 페이스를 조절했고, 팬들의 떠들썩함에도, 경기를 조절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쉬운 경기란 없다. 우리도 알고 있다. 이제 우리는 주말에 열리는 경기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늘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섰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의 성적은 좋지 않다. 다만 우리는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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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무대에, 라 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을 분이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이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누구를 만나는지와 관계없이, 이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우리는 그저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유럽 최강으로 꼽혔던 레알, 시즌 개막 전 지네딘 지단이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기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됐다. 대체자 마련에 실패하며 중심을 잃었고, 미미한 보강은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카세미루 말대로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지난 시즌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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