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 카사노가 예측하는 올 시즌 세리에A 우승팀은?
▲ 인테르 팬임을 밝혔던 카사노, 콘테의 인테르 우승 가능성 점쳐
▲ 카사노는 지금의 인테르를 보면 2011/2012시즌 유벤투스 떠오른다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터 밀란이 스쿠데토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친정팀 인터 밀란의 올 시즌 스쿠데토 획득을 예상했다.
카사노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중 인테르의 우승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누가 스쿠데토 경쟁에서 이길 것 같냐고? 인테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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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는 "지금의 인테르는 유벤투스 시절 콘테 감독의 첫 시즌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나는) 밀란 소속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스쿠데토를 내줬다"라고 말했다.
타도 유벤투스. 언제부터인지 세리에A의 대표 키워드가 된 단어다. 그도 그럴 것이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는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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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라이벌의 부재였다. 2011/2012시즌만 하더라도 AC 밀란과 경쟁을 이어가면서 힘겹게 우승컵을 차지했던 유벤투스였다. 그러나 이후 밀란은 몰락했고, 인테르 또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쟁자가 없던 건 아니었다. 다만 유벤투스를 위협하지 못했다. 2016/2017시즌에는 로마가 승점 4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스쿠데토 탈환에 실패했다. 그다음 시즌에도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위협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리그 2위였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 막판 부진에도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다. 오히려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보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주요 목표가 된 상황.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인테르의 존재 때문이다. 일단 콘테가 지휘봉을 잡았다. 유벤투스 왕좌 탈환을 주도한 바로 그 콘테다. 성적도 무난하다. 유벤투스전 패배는 아쉽지만, 12라운드까지 10승 1무 1패로 선두 유벤투스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카사노 또한 이 점을 주목했다. 2011/2012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AC 밀란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밀란은 유벤투스전 무승부를 비롯해 중요한 순간 무너지면서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줬고, 그렇게 유벤투스의 독주 체제가 가동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그랬듯 이번에는 인테르에서 콘테가유벤투스의 연속 우승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