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유벤투스

카사노 "사리는 평범한 감독, 세리에A 우승은 인테르"

▲ 유벤투스와 인테르의 세리에A 양강 구도에 대한 카사노의 생각은?
▲ 시즌 초부터 인테르 대세론 주장했던 카사노, 인테르 우승 점쳐
▲ 유벤투스에 대해서는 사리 감독 능력에 의구심 표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악동 중 한 명인 안토니오 카사노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으로 인터 밀란을 꼽았다.

카사노와 인테르의 인연은 남다르다. AS 바리 시절, 인테르와의 맞대결을 통해 카사노는 이름을 알렸다. 이후 AS 로마로 이적했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삼프도리아 그리고 AC 밀란을 거쳐 2012년 인테르에 입성했다. 짧은 활약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카사노는 인테르 열혈팬이었다. 은퇴 이후에도 카사노는 인테르에 대해서는 좋은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인테르 그리고 유벤투스의 양강 구도에 대해 카사노는 인테르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에 대해서는 느낌표를, 반면 사리 감독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진 카사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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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마친 올 시즌 인테르와 유벤투스는 13승 3무 1패(승점 42점)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골 득실에서 앞선 인테르가 전반기를 선두로 마쳤지만, 세리에A 최종 순위는 승자승 원칙에 따른다. 사실상 실질적인 1위는 유벤투스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의 우승 경쟁 구도에 대해 카사노는 30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인테르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카사노는 "8월 말에도 언급했지만, 인테르가 스쿠데토를 차지할 것이다"라면서 "콘테 감독은 그의 팀원들에게 불을 밝힐 줄 아는 월드 클래스 감독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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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에 대해서는 "세리에A에서 루카쿠가 지금과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루카쿠는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서며, 이탈리아에 온 지 두 달 만에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라며 치켜세웠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도 "마르티네스는 굉장한 공격수다. 우리는 최소한 10년 이상, 마르티네스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라며 호평했다.

사리 감독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했다. 사리에 대해 카사노는 "사리는 최근 몇 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전에 그는 세리에B나 세리에C와 같은 무대에 있었다. (나는) 그를 평범한 감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평가했다.

또한 "유벤투스의 문제는 자신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그들은 그저 이기기 위한 경기만 펼친다. 그리고 사리 감독이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올 시즌만 놓고 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보다 강한 팀은 5~6개 팀이 있다. 예를 들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있다. (나는) 유벤투스가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예상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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