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솔샤르 맨유 에너지 넘쳐. 면밀히 대비해야.."

댓글()
PSG 공격수 카바니가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맨유 내 달라진 분위기를 경계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감독 교체 후 맨유 내 분위기는 달라졌다. 우리는 이를 대비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경계심을 표했다. 특히 카바니는 무리뉴 사임 이후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팀 내 활력이 넘치기 시작했다며, 적극적인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바이 전지훈련에 나선 카바니는 15일(한국 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유와의 맞대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우선 카바니는 "우리는 다른 팀들이 아닌,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최상의 상태로서 다음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것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지닌 자질과 우리가 잘못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상대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16강 대진표 추첨 당시만 하더라도, PSG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최근 맨유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양 팀 맞대결 결과 또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도 PSG는 분위기 좋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와 16강 대진표에서 만났지만, 레알이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덜미를 잡혔고 기세를 이어간 레알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 반면 PSG는 과감한 투자에도 16강 탈락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에 대해 카바니는 "맨유가 다소 좋지 않은 시기를 겪었다는 점에 대해 우리도 알고 있다. 감독이 바뀌면서 팀 내 에너지가 바뀌었고, 이를 통해 그들은 좋은 결과를 얻기 시작했다. 이는 좀 더 동기 부여를 가져오며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맨유와의 맞대결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 이전과는 다르기 때문"라며 상대한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되는 팀으로 변신했다. 감독 부임과 함께 5연승 행진을 달리더니, 급기야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성, 강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고무적인 부분은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다. 무리뉴 부임 당시만 하더라도 주춤했던 포그바가 제 자리를 찾았고, 포그바의 부활로 중원의 무게감이 더 해지면서 공격진 역시 짜임새를 더하고 있다. 선수진만 놓고 보면 PSG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맨유의 상승 기류는 PSG로서도 부담스럽다.

카바니 또한 "(감독 교체 후) 에너지는 다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연결 고리는 더욱 진전될 것이다"라며 맨유가 지금보다 더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