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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득점왕 경쟁 그리고 4위 싸움[칼치오위클리]

PM 12:11 GMT+9 19. 1. 29.
콸리아렐라
이탈리아 세리에A 4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뿐만 아니라 콸리아렐라-호날두-사파타의 득점왕 경쟁 역시 접전의 연속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역전의 역전 그리고 명승부까지. 이번 21라운드는 유난히도 볼거리가 풍성했던 매치업이 가득했다. 

리그 선두 유벤투스가 라치오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1경기 연속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피오렌티나와 스팔 또한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각각 키에보 베로나와 파르마 칼초를 제압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피옹테크의 데뷔 여부로 화제를 모았던 밀란은 2위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0-0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아탈란타의 경우, 로마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끌려 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3-3으로 마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사수올로와 삼프도리아 그리고 프로시노네는 각각 칼리아리와 우디네세 그리고 볼로냐를 상대로 매서운 득점포를 뽐내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 이 주의 명장면: 후반 4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2-1 라치오)

경기 전만 해도, 유벤투스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축구의 신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챙긴 팀은 유벤투스지만, 경기 내용만 보면 오히려 라치오가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주축 미드필더들의 전력 이탈로 위기를 맞이했던 유벤투스, 경기 내내 라치오에 고전했지만 후반 25분 더글라스 코스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주앙 칸셀루가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고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득점왕 경쟁자인 콸리아렐라 그리고 사파타가 이미 득점포를 가동한 상황에서, 호날두는 좀처럼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43분 호날두는 칸셀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골대 상단으로 정확히 꽂아 넣으며 결승포를 가동, 리그 15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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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경기: 아탈란타 3-3 AS 로마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전반 막판만 하더라도 0-3이었던 스코어가 1-3로 좁혀지더니, 결국은 3-3으로 매듭을 지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로마였다. 전반 3분 로마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자니올로의 패스를 받은 제코가 차분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탈란타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로마가 다시 한 번 아탈란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도 제코였다. 전반 33분 제코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40분에는 엘 샤라위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이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쐐기골을 가동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로마의 완승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아탈란타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44분 아탈란타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고메스가 올려준 공을 티모시 카스타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1-3을 만들었고, 후반 14분에는 고메스가 살짝 띄어준 크로스를 톨로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후반 24분 동점골 기회가 찾아왔다. VAR 판독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낸 아탈란타는 사파타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후반 26분 사파타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듯 절묘한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3-3,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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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팀: 사수올로 (VS 3-0 칼리아리) / 프로시노네 (VS 4-0 볼로냐)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에서 사수올로가 3-0 대승으로 프로시노네전 이후 5경기 만의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사수올로가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인공은 로카텔리였다. 아크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베라르디가 때린 강력한 왼발 슈팅이 크라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튕겨 나오자 이를 로카텔리가 차분히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그리고 두리치치가 얻어낸 파울이 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선언됐고, 이를 키커로 나선 바바카르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사수올로는 경기 막판인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던컨이 찔러준 패스를 교체 투입된 알레산드로 마트리가 차분히 밀어 넣으며 3-0으로 승리, 기분 좋은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 나선 프로시노네 또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볼로냐와의 맞대결 전까지 1승이 전부였던 프로시노네는 강등권 라이벌팀인 볼로냐를 상대로 골 폭죽을 가동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2분 파올로 길리오네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간 프로시노네는 이후 전반 21분 카밀로 치아노가 추가 득점을 가동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프로시노네는 후반 7분 이탈리아 기대주 안드레아 피나몬티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30분 치아노가 다시 한 번 골 맛을 보며 최종 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 이 주 최고의 선수: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4-0 우디네세)

1983년생,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의 콸리아렐라지만, 올 시즌 콸리아렐라는 여느 때보다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며 삼프도리아 공격을 이끌고 있다. 35살 백전노장인 그는 어느덧 리그 11경기 연속 골을 가동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친정팀 우디네세전에서도 콸리아렐라의 진가는 매서웠다. 전반 33분과 후반 11분 콸리아렐라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각각 왼쪽 하단 구석 그리고 왼쪽 상단으로 정확하게 뻗어 가는 강력한 슈팅포로 두 골을 가동했으며, 후반 3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사우샘프턴에서 돌아온 가비아디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우미로서 역할까지 해냈다. 

뿐만 아니라 후반 23분 콸리아렐라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을 유린한 이후 사포나라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 공은 리네티를 거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콸리아렐라는 이날 삼프도리아가 가동한 네 골에 모두 관여하며 해결사다운 완벽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주요 이슈

- 밀란의 피옹테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밀란은 나폴리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콸리아렐라가 11경기 연속 골을 가동하며 올 시즌 피옹테크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1경기 연속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 지난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피오렌티나의 무리엘이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피오렌티나는 2-0에서 2-2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페데리코 키에사의 연속골에 힘입어 조르제비치가 만회 골을 넣은 키에보에 4-3으로 승리했다.
- 라치오전 승리로 유벤투스가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19승 2무)을 이어갔다. 나폴리가 밀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탓에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승점 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콸리아렐라가 16골로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사파타와 호날두 모두 골 맛을 보며 15골로 콸리아렐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참고로 세 선수 모두 20라운드까지 14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 4위권 싸움이 한창이 가운데, 인테르가 토리노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4위 밀란과의 승점이 5점까지 좁혀졌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결과

사수올로 3-0 칼리아리
삼프도리아 4-0 우디네세
AC 밀란 0-0 나폴리
키에보 베로나 3-4 피오렌티나
볼로냐 0-4 프로시노네
아탈란타 3-3 AS 로마
파르마 칼초 2-3 스팔
토리노 1-0 인터 밀란
라치오 1-2 유벤투스
엠폴리 1-3 제노아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