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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 강원

치열한 공간 싸움 펼친 서울-강원, 무득점 무승부 [GOAL LIVE]

PM 10:05 GMT+9 19. 8. 11.
서울 vs 강원
공간을 놓고 뜨거운 싸움을 펼친 FC서울과 강원FC는 승점 1점씩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서호정 기자 = K리그1 3, 4위 팀간의 맞대결은 치열한 승부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나지 않은 무승부였다. 공간을 놓고 뜨거운 싸움을 펼친 FC서울과 강원FC는 승점 1점씩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서울과 강원은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두 팀치고는 의외의 결과였다. 경기는 수비적이지 않았다. 양 팀은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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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창출하려는 강원과 그들이 활개 칠 공간을 지우려는 서울의 치열한 싸움이 경기 초반부터 백미였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공만 보고 따라다니면 강원한테 당한다. 공, 사람, 공간 다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고, 선수들은 간격을 유지하며 강원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좀처럼 득점에 가까운 찬스가 나지 않던 경기에서 강원이 전반 42분 분위기를 흔드는 슈팅을 날렸다. 2대1 패스 과정에서 김지현이 헤딩으로 떨군 공을 강지훈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들어 라인을 보다 높이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오스마르가 후반 6분 하프라인 위에서 단숨에 박주영을 향한 패스를 찔러줬다. 박주영이 센터백 사이에서 공을 잡아 슈팅까지 연결하려 했지만 저지당했다. 

강원은 후반 11분 강한 압박으로 서울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한국영의 패스를 받은 정조국이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날렸다. 이번에도 공은 다시 골대 옆으로 빠져나갔다. 강원은 나카자토 대신 정승용을 투입하며 측면 플레이의 완성도를 더 높이려 했다.

결국 서울은 후반 29분 박동진을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페시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최용수 감독은 가장 마지막에 페시치를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찬스가 나지 않아 조기에 투입했다. 두번째 교체카드는 4분 뒤 정원진 대신 저돌적인 돌파를 펼치는 김한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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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한길이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부근에서 강원 센터백 김오규로부터 공을 뺏어 그대로 밀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김오규에게 공을 뺏는 과정에서 푸싱 파울이 인정됐다.

강원은 후반 39분 정조국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를 페인팅으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유상훈에게 막혔고, 재차 날린 슈팅도 수비와 유상훈에게 걸렸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박주영이 마지막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경기는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