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강원FC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윤석영이 최근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FC서울로 임대되었던 윤석영이 올해는 강원FC에서 활약 중이다. 윤석영은 시즌 초반 팀에 늦게 합류하면서 몸을 천천히 끌어올려야 했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치열한 노력 끝에 어느새 16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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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기존 중앙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김오규, 이재익 등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누수가 생기자 중앙 수비수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상주상무전부터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윤석영은 3경기째 중앙에서 뛰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중앙에서 몇 번 테스트해보니 안정적이고 수비력이 좋았다. 빌드업도 괜찮아서 쓰고 있다”며 윤석영의 중앙 기용 이유를 밝혔다.
강원은 21일 울산현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후반에 몰아친 울산의 맹공격을 막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윤석영은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울산의 기세가 좋았다. 상대 압박에 흐름을 뺏겼다”고 말한 뒤, 무패행진이 역전패로 끊기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위로했다.
최근 변경된 포지션에 관해 묻자 그는 “처음 보는 포지션이라 처음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동료와 감독님의 지도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주 포지션인 측면과 비교했을 때 차이를 묻자 윤석영은 “저희 팀은 빌드업을 중요시 하기에 중앙에서 좋은 패스를 전달할 수 있다. 상대 역습에서도 빠른 발 덕분에 대응을 잘할 수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측면에 있을 때 보다 신중히 차단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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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윤석영의 활약이 강원의 순위 싸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강원은 다음 라운드 포항전을 시작으로 선두권의 전북과 서울을 상대한다. 이어 중위권 경쟁 중인 수원과 대구를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