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코리안 분데스리거의 출발이 좋다. 지난 주말 출발한 2020-21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분 좋은 소식을 잔뜩 만들어냈다. <골닷컴>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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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새 시즌이 시작됐다. 2020-21 DFB 포칼 1라운드가 열렸다. 주말 내내 독일의 한국인 선수들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발, 풀타임, 도움, 골 모두 나왔다.
먼저 백승호(23, 다름슈타트)다. 그는 13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마그데부르크를 만났다. 새 감독 마르쿠스 안팡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서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했다. 다름슈타트의 실수로 마그데부르크가 두 골을 넣었지만, 이내 두 골을 따라잡았다. 백승호가 팀이 두 번째 골을 넣는 과정에 관여했다. 후반 21분 백승호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세르다르 두르순(28)이 토비아스 캠프(31)에게 패스했다. 곧 득점이 터졌다. 백승호는 총 70분을 소화한 후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다름슈타트는 3-2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다. 13일 오후 오베르리가(5부 리그)의 릴아징엔-알렌을 상대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2분과 24분에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머리로 만들어냈다. 시몬 로렌츠(23)가 공중볼 다툼에서 이긴 후 이재성을 향해 공을 넘겼다. 공은 이재성 머리로 향했고, ‘얼떨결에’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2분 후에는 ‘제대로’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파비안 리즈(22)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데니스 클로제(25)가 공을 잡으러 나왔지만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전반 45분간 활약한 후 교체됐다. 팀은 7-1 대승을 거두며 32강 티켓을 잡았다.
Goal Korea권창훈(26)과 정우영(20, 이상 프라이부르크)도 나란히 만하임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권창훈은 60분, 정우영은 풀타임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 주인공은 권창훈이었다. 전반 19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내로 침투한 닐슨 페테르센(31)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문전 권창훈에게 넘겼다. 권창훈이 오른발로 받아 그대로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그의 골에 힘입어 프라이부르크는 2-1 승리를 거뒀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다. 뉘른베르크 원정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마두 하이다라(22)의 선제 득점 과정에도 관여했다.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했던 그가 골키퍼에게 막히자 재빨리 뒤쪽으로 패스했고, 마르셀 자비처(26)의 발을 거쳐 하이다라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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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에는 유수프 포울센(26)의 추가 골을 도왔고 후반 45분 데뷔골까지 만들어냈다. 골대 우측에서 왼발로 슈팅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그의 화려한 데뷔전과 함께 라이프치히는 32강에 올랐다.
사진=Getty Images, 라이프치히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