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말하는 아르헨티나 복귀 가능성
▲ 메시는 현실적으로 아르헨티나로 가는 건 어렵다고 말해
▲ 메시가 말하는 아르헨티나 복귀가 어려운 이유는 가족 문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르헨티나 그것도 뉴웰스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그러나 가족이 있어서 실현될지 모르겠다. 내게는 가족이 우선이다"
혹자는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가 먼저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축구를 즐겨 보는 이들에게 바르셀로나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는 메시다.
이러한 메시에게도 작은 소망이 있었다. 21세기 축구 황제 그리고 아르헨티나 축구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기회가 된다면 고향 로사이로의 명문 팀이자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위해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다만 메시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뉴웰스에서 뛰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뉴웰스는 과거 마라도나가 한 시즌 뛰었던 클럽이다. 그리고 당시 동료 중 한 명이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으로 유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이외에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호르헤 발다노 그리고 가브리엘 에인세 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가 뉴웰스에서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메시 또한 로사리오 출신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뉴웰스 올드 보이스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그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유소년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2001년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메시는 그렇게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 황제로 우뚝 섰다.
2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기회가 된다면 뉴웰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웰스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TYC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서 메시는 "늘 이곳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면서도 "내게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뉴웰스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러나 이게 실현될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내게는 나의 바람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가족이 있다"라고 말했다.
메시가 뉴웰스행에 선뜻 나서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다. 메시는 "어렸을 때부터, 품고 있던 꿈이지만, 내게는 가족이 있다. 세 명의 자녀가 있다. 그리고 이들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며, 화려한 미래를 줄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뛰고 싶은 내 바람보다 우리는 이러한 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바람보다는 가족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에 갔다. 관중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클라시코 경기 중 한 경기에 나선다면 소름 끼칠 것이다. 스페인에서와 비슷하면서도 사람들은 다르게 살고 있다. 스포츠적인 수준에서 그 경기는 같지만 아르헨티나에 있는 사람들은 이에 대해 더 열광한다"라며 아르헨티나의 열성적인 응원 문화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