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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0%, ‘인종차별한 팬의 팀 승점 삭감하자’

[골닷컴] 윤진만 기자= 축구팬 중 절반 이상이 인종차별을 한 팬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승점 삭감을 지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벌여온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38개국 2만7천여명의 축구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0%가 인종차별 혐의가 확정될 경우 해당 팀의 승점을 삭감하는 데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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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출입금지 조치와 같은 가해자 개인에 대한 처벌을 넘어 인종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가해자가 응원하는 팀에도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러시아(34%) 우크라이나(42%) 네덜란드(45%) 팬들의 지지율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74%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대회 개최지를 선정할 때 해당 국가의 과거 인종차별 이력을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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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4%의 팬들이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목격했다. 페루 서포터즈가 가장 높은 77%, 네덜란드 서포터즈가 가장 낮은 38%를 기록했다. 영국 팬들은 두 명 중 한 명이 축구 현장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노르웨이(95%) 스웨덴(94%) 브라질(93%)은 다른 민족/인종 선수들이 그들의 팀(대표팀/클럽)에 속해도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11%) 레바논(15%) 아랍에미리트(19%) 축구팬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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