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9경기에서 7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심각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는 지난 12월 리버풀에 1-3 패배를 당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실제로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컵대회를 포함해 치른 17경기에서 14승 2무 1패로 승승장구했다. 그나마 이 기간에 맨유가 당한 1패는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였다. 그러나 맨유는 이마저도 2차전 원정에서 두 골 차 승리에 성공하며 뒤집었다. 즉,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치른 17경기 연속 무패나 다름없는 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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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의 상승세는 PSG 원정에서 거둔 3-1 승리와 함께 완전히 꺾였다. 맨유는 PSG 원정 이후에 치른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맨유는 부진에 빠진 최근 9경기에서 득점이 6골에 그치고 있다. 이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7경기 중 8경기에서 최소 3골을 터뜨리며 선보인 막강한 공격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게다가 맨유는 최근 바르셀로나,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3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득점에 성공한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 햄전조차 폴 포그바가 두 차례 페널티 킥으로 넣은 2골이 전부였다. 맨유가 마지막으로 기록한 필드골은 지난 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13분경에 스콧 맥토미니가 기록한 선제골이다. 그러나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내리 2골을 헌납하며 1-2로 역전패했고, 이후 5경기 연속으로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실제로 맨유는 맥토미니가 득점한 울버햄프턴전 13분 이후 8시간 47분째 필드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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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맨유에 남은 유일한 목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단 3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맨유와 4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3점 차다. 현재 5위 아스널 또한 맨유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맨유가 5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물론 유로파 리그에도 진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