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유수파 무코코(16)가 이번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도전한다. 도르트문트는 최연소 데뷔전을 기록한 무코코를 UCL 리스트B에 등록했다. 24일 저녁(이하 현지 시각) 홈에서 열리는 UCL F조 4차전 클럽 브뤼헤전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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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도르트문트에서 ‘원더키드’ 무코코가 데뷔했다. 16세가 된 지 하루 만에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엘링 홀란드(20)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된 그는 팀의 5-2 승리를 함께 만끽할 수 있었다.
프로 데뷔에 성공한 무코코는 이제 UCL 무대를 바라본다. 도르트문트 지역지 <루어 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그를 리스트B에 등록했다. 경기 시작 24시간 전에만 올리면 문제없다. 23일 오후 열린 브뤼헤전 기자회견에서 도르트문트 관계자는 “이론적으로 무코코가 추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문제가 없다. 실질적으로는 감독의 결정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만일 무코코가 브뤼헤전에서 UCL 데뷔전을 치르면, 또다시 최연소 UCL 출전 선수가 된다. 현재 최연소 데뷔전을 기록한 선수는 16세 87일에 데뷔했던 셀레스틴 바바야로다. 1994-95시즌 안더레흐트에서 조별리그 스테아우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무코코가 출전하면 16세 4일로 그의 기록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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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현재 UCL F조 1위에 있다. 상대팀 브뤼헤는 3위다. 다만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도르트문트가 헤르타전처럼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경기를 펼치면, 무코코의 교체 투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루시앵 파브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훈련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전방에 뛸 수 있는 자원이 많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