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은 팀에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바르셀로나 재단 복귀 의사를 밝힌 푸욜은 이후 스페인 방송 ‘RAC1’을 통해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가 매우 그립다”고 운을 뗀 푸욜은 현재 바르셀로나 상황에 대해 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에선 승점 4점 차 2위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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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팀의 에너지가 바뀐 것을 봤다. 열정으로 극복하려는 것을 좋게 보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얘기를 하자면, 파리에서 한 골 더 넣었더라면 모든 것이 바뀔 수도 있었다. 새로운 감독, 젊은 선수들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좋은 선수들을 갖춘 팀이다. 능력 있는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다. 밖에서 보면 이들은 쿠만 감독과 만족하고 있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에 그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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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은 최근 메시와 대화를 했다고 밝히며 그의 거취에 관해서 언급했다. 지난 여름 메시가 이적 의사를 밝혔을 때 푸욜은 “그 뜻을 존중한다”고 지지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도 메시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팀에 남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메시랑 대화를 나눴고 열정이 있는 것을 봤다. 메시가 남는다면 팬들에게 아주 좋은 뉴스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생각하지만, 메시는 본인이 원하는 결정을 할 것이고 이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