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전북 고별전, ‘굿바이’ 아닌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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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14년 간 전북 현대와 함께 한 길에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고별전이 열린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북 현대가 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에게 보내는 헌사는 작별이 아닌 기억이다. ‘봉동이장’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겠다는 전북은 오는 2일 열리는 고별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최강희 감독만을 위한 경기 포스터를 공개했다. 

14년간 전북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은 오는 12월 2일 경남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정들었던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을 떠난다. 지난달 중국 슈퍼리그의 톈진 취안젠의 지휘봉을 잡고 2019년부터 새 출발을 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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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부임 첫해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2006, 2016년 두 번의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 6번(2009, 2011, 2013, 2015, 2017, 2018)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전북을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특히 2009년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닥공’이라는 공격축구를 앞세워 아시아 전역에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단지 트로피를 많이 든 성공한 감독이 아니라 팀의 정체성을 확 바꾸고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모아 위대한 감독이라는 평가가 절대적이다.

14년간 팀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한다. 그의 마지막 훈련이 진행되는 1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종료 후 한 시간 가량 훈련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포토타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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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커피 차 4대(동-2,서,북-1대)를 직접 공수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한다. 이밖에 경기 종료 후 실시하는 고별행사에서는 구단과 MGB의 감사패 전달과 전주시 명예 시민증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내 인생에서 전북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몸은 떠나지만 가슴속에 영원히 전북 팬 여러분의 성원과 전주성의 함성을 간직 하겠다”며 “이별의 아쉬움 보다 저와 팬 여러분들이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기억해주길 바란다. 14년간 모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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