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izio Sarri Chelsea JuventusGetty/Goal

첼시, 75억 원 받으면 사리 감독 유벤투스행 수락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가 올여름 차기 유벤투스 감독 후보로 떠오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놓아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리 감독은 작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첼시는 최근 종료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한, 첼시는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고,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현재 아스널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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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 시즌까지 사리 감독이 첼시를 이끌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우선 사리 감독은 올 시즌 결과적으로는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에 성공했지만, 팀이 선보인 경기력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게다가 사리 감독은 리그컵 결승전에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교체 지시를 거부하는 등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유벤투스가 사리 감독 선임에 관심을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다. 유벤투스는 과거 나폴리 등을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사리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그래프'의 첼시 전담 맷 로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첼시가 유벤투스로부터 위약금 약 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5억 원)를 받는 조건이라면 사리 감독을 놓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보도 내용에 따르면 첼시는 오는 30일 새벽 4시 아스널과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사리 감독의 거취를 공식 발표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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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첼시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그는 첼시에서 연봉 50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사리 감독과 결별하면 구단의 레전드이자 현재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도전 중인 프랑크 램파드 감독을 대체자로 낙점하고 선임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와 계약기간 2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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