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감독이 새로 바뀌었지만, ‘준우승’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또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승리가 곧 우승으로 직결되는 이 대회 우승컵을 바랐다. 허나 5일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커뮤니티실드에 오른 맨체스터시티와 웸블리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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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게도 커뮤니티실드와의 악연이 올해에도 계속됐다. 첼시는 2009년 마지막 우승 이후로 5차례 커뮤니티실드에 나서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2010년에는 맨유에 패했고, 2012년과 2018년, 2015년과 2017년에는 각각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에 발목 잡혔다. 이 시기에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로베르토 디 마테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모두 아픔을 맛봤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맨유와 커뮤니티실드 준우승(9회) 타이를 이뤘다. 첼시가 4회 우승을 할 때, 맨유가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번 타이틀을 챙겼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첼시의 커뮤니티실드 우승 확률은 약 30.7%다.
첼시는 잉글랜드의 슈퍼컵 성격인 커뮤니티실드에서 우울한 결과를 받아든 시즌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징크스도 안았다. 2005-06과 2009-10시즌과 같이 커뮤니티실드와 프리미어리그를 연달아 제패한 때도 있다. 허나 2006-07, 2007-08, 2010-11, 2012-13, 2015-16, 2017-18시즌에는 두 개의 우승컵을 모두 가져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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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2014-15과 2016-17시즌을 앞두고는 커뮤티니실드에 나서지 않았다. 리그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공교롭게 커뮤니티실드를 생략한 시즌 성적이 더 좋았다. 지난시즌을 5위로 마친 첼시는 11일 허더즈필드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19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한다.
# 2000년 이후 첼시의 커뮤니티실드-EPL 성적
2000-01시즌) 우승 - 6위
2005-06시즌) 우승 - 우승
2006-07시즌) 준우승 - 2위
2007-08시즌) 준우승 - 2위
2009-10시즌) 우승 - 우승
2010-11시즌) 준우승 - 2위
2012-13시즌) 준우승 - 3위
2015-16시즌) 준우승 - 10위
2017-18시즌) 준우승 - 5위
2018-19시즌) 준우승 - ?
사진=빛과 그림자, 그림자와 빛.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