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패로 유로파 리그 우승
▲유로파 리그 출범 후 최초의 무패 우승
▲챔스의 맨유 이후 11년 만에 유럽 대회 무패 우승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각) 아스널을 상대한 2018/19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중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첼시는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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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권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꾸준하게 승점 3점을 챙기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첼시는 이 와중에도 유로파 리그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첼시의 올 시즌 유로파 리그 성적은 12승 3무다. 즉, 첼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올 시즌 유로파 리그를 석권했다. 유로파 리그가 지난 2009/10 시즌 기존 UEFA컵에서 재출범한 후 한 시즌 내내 무패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올 시즌 첼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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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첼시는 지난 2007/08 시즌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른 맨유 이후 11년 만에 유럽 대회(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당시 맨유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9승 4무로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로 유럽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