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아스널 골키퍼 페트르 체흐(36)가 친정팀 첼시로 돌아갈 가능성이 열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일간지 '더 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체흐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체흐는 지난 16일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이 현역 은퇴를 발표할 적절한 시기"라며 올 시즌이 끝나는 6월 축구화를 벗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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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는 은퇴를 발표하며 "경기장 밖에서 내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벌써 기대된다"며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BBC'와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우선 체흐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계획이다. 체흐가 이를 받아들이면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1군, 혹은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첼시는 그가 지난 2004년 입단해 2015년까지 무려 11년간 몸담으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4회나 차지한 친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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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첼시는 체흐가 은퇴 직후 지도자 생활에 거리낌을 나타낼 가능성에 대비해 그에게 구단 앰버서더(홍보대사) 자리를 제안하는 방안을 차선책으로 여기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체흐와 함께 활약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40)는 작년 9월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또한, 과거 첼시 미드필더로 활약한 조 콜(37)은 지난달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