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200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이름을 올린 애슐리 콜이 첼시의 아카데미 코치로 복귀했다.
첼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콜을 첼시의 15세 이하(U-15) 팀의 코치로 임명하며,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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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1999년 아스널에서 처음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하며 2006년 첼시로 이적해 화려한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첼시에서만 유럽 대회를 포함해 무려 9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서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은퇴 후 첼시로 다시 복귀한 콜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도자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차세대 인재들을 육성할 계획인지 밝히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콜은 첼시의 유소년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그는 "첼시의 아카데미는 현역 은퇴한 선수들에게 클럽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고, 지도자로서 배울 기회를 주는데 매우 유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곳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나는 많은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한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도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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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 팀에 필요한 지도 방식도 준비된 듯했다. 콜은 "그 나이에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이해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의 전술적 이해력을 향상하길 원한다"며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예고했다. 또 “그들이 스스로 경기를 하며 발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다. 아마 1~2년 안에 다른 구단 선수들보다 앞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레전드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팀의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조디 모리스, 페트르 체흐, 클로드 마켈렐레에 이어 애슐리 콜까지 합류한 첼시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첼시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