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첼시를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을 이끌게 될 전망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방송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는 17일(현지시각) 콘테 감독이 밀란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근 미국 출신 억만장자 폴 싱어가 운영하는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콘테 감독 선임을 희망하고 있다. 이어 오는 21일, 혹은 22일에 젠나로 가투소 밀란 감독이 경질된 후 콘테 감독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도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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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불과 지난 주 첼시를 떠났다. 그는 첼시 선수단을 소집해 올여름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 상태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후 팀을 떠난 상태다.
밀란은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 선수 영입과 기존 전력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여름 밀란의 영입 대상인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제기된 밀란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 또한 과거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이탈리아 하부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바리, 아탈란타, 시에나, 유벤투스를 차례로 이끌었다. 특히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이끌고 3년 연속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벤투스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2011-12 시즌 무패(23승 15무)로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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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벤투스는 현재 7년 연속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2011년 콘테 감독의 부임과 함께 시작됐다.
또한,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밀란은 감독 교체는 물론 운영진에도 변화를 주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다. 이는 마르코 파소네 사장과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의 퇴진 가능성을 뜻한다.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인수한 밀란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 다니엘레 프라데 단장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