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 Perisic Croatia England World CupGetty Images

체력왕 페리시치, 스프린트 횟수 압도적 1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로아티아 측면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29)의 활약이 유독 이번 월드컵에서 눈에 띈 이유가 밝혀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각종 통계 기록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 중 가장 놀라운 기록은 선수 개개인이 시속 25km 이상으로 달린 횟수를 알려주는 수치인 '스프린트 횟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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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프린트가 가장 많았던 선수는 크로아티아 공격수 페리시치. 그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스프린트 횟수 357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프린트를 300회 이상 시도한 선수는 페리시치뿐이다. 심지어 2위 토마스 뫼니어(벨기에)의 스프린트 횟수도 287회로 페리시치의 기록보다 크게 떨어졌다.

즉, 페리시치는 경기당 평균 스프린트를 51회씩 기록했다. 국내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의 속도는 시속 25km로 제한된다. 페리시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1경기당 51회씩 두 발로 이보다 빨리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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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사실은 페리시치가 전속력을 다해 뛴 빈도가 가장 높았던 건 물론 활동량으로도 러시아 월드컵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페리시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총 72.53km를 뛰었다. 이는 그의 팀동료이자 이번 대회에서 이 부문 2위에 오른 이반 라키티치(72.51km)보다 많은 활동량이다.

페리시치는 이러한 체력을 자랑하면서도 특유의 정밀함도 유지했다. 그의 이번 대회 성적은 3골 1도움. 특히 그는 잉글랜드를 상대한 4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도 전반전 동점골을 뽑아내며 중요한 순간에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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