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인턴기자 = 대구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대구는 최근 K리그1과 FA컵,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를 병행하며 체력부담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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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수원과 13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1 4위(승점 22) 대구는 승리 시 2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ACL 광저우 원정 피로가 있었다. 반면 수원은 8위(승점13점)로 하위권과 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중앙 수비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측면 수비수인 양상민과 고명석을 중앙에 배치했다.
경기는 전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6분 수원의 프리킥을 바그닝요가 직접 슛으로 시도했으나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12분에는 세징야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으로 이어갔고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흐른 볼을 에드가가 빠르게 슛으로 이어갔으나 수비에 막히며 코너킥이 되었다.
수원은 전반 29분만에 바그닝요를 빼고 한의권을 투입했다. 이후 전반 추가 시간 홍철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 정면에 안기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골을 열망한 양 팀 팬들의 응원 소리가 커지고 경기도 거칠어지며 분위기가 과열되었다.
대구는 후반 6분 세징야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발리 슛으로 이어갔으나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 17분에는 한의권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홍정운이 몸을 날려 막으면서 차단했다.
수원은 후반 22분 오현규가 투입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오현규는 교체 투입과 동시에 드리블 돌파 후 슈팅으로 이어갔다. 이후 홍정운과 오현규는 경합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여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공격을 빠르게 전개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39분 기회를 잡은 수원 한의권의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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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대구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상황에서 에드가의 핸드볼 파울로 인정되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양 팀은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대구는 4위, 수원은 8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