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에서 반 시즌 보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 유벤투스 생활에 대해 즐기면서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
▲ 전반기 마친 유벤투스 세리에A 선두(상대 전적 우위) / UEFA 챔피언스리그 조 1위
▲ 라치오와의 코카콜라 슈퍼컵(수페르 코파) 통해 첫 우승 노리는 사리의 유벤투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훈련 과정에서부터 스스로 즐기고 있어"
유벤투스 입성 후 어느덧 반 시즌이 흐른 사리 감독. 전반기 일정을 모두 소화한 이후 라치오와의 코카콜라 슈퍼컵을 앞두고 있다. 두 팀 경기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
코카콜라 슈퍼컵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훈련 중에도 진정으로 이러한 상황을 스스로 즐기기 시작하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됐다는 것은 우리 팀이 최소한 내가 제시했던 방향으로 축구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나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점은 우리 팀에 약점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지만, 이것들은 고치면 된다"라고 유벤투스에서의 전반기 생활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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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우리는 고작 한 경기에서만 패했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는 시스템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는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막판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유벤투스. 여러 감독 후보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종 선택지는 사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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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준수하다.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는 고구마 같은 경기력을 여러 차례 보여줬지만, 소위 말하는 사리볼 장착 이후에는 내용과 결과 모두 좋아지고 있는 유벤투스다. 유일한 흠이라면 실점률이다. 17경기에서 17골을 내줬다. 그리고 31골을 가동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도 사리 감독 체제 유벤투스의 전반기 성적은 합격이다. 13승 3무 1패를 기록했으며, 골득실에서는 인터 밀란에 밀린 리그 2위지만, 세리에A 최종 순위가 승자 승 원칙을 따르는 만큼 사실상 전반기 1위를 차지한 유벤투스다. 다만 인테르의 추격이 너무나도 매섭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했다. 일정표도 무난하다. 데파이가 아웃된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한다. 그리고 이번 라치오와의 코카콜라 슈퍼컵을 통해 감독 부임 후 첫 우승을 노리게 된 사리다. 수페르코파는 이번 시즌부터는 명칭을 바꿔 코카콜라 슈퍼컵으로 진행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