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상 악재라는 변수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이던 3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소집에서 해체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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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문미라(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 장창(서울시청)과 조미진(고려대)이 그 대상이다. 문미라는 왼쪽 무릎 염좌·골타박, 장창은 오른쪽 복부 내복사근 부분 파열, 조미진은 오른쪽 족부 염좌·타박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이들을 대신해 소집할 선수도 함께 발표했다. 공격수 이소희(화천 KSPO), 미드필더 지선미, 수비수 김미연(이상 세종 스포츠토토)이 발탁됐다. 이 선수들은 25일 파주NFC로 곧바로 합류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22일부터 25명이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 중이다. 지소연(첼시),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장슬기(마드리드) 같은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파와 함께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벨 감독은 이달 말 최종 예선에 나설 명단 20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는 변수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세로 인해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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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월 6일 용인에서, 11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중국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홈 경기를 중립 지역인 호주 시드니로 옮겼고, 아시아축구연맹과 호주축구협회의 승인을 받았다.
문제는 한국에서 열리기로 한 1차전 홈 경기다. 당초 용인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르기로 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용인시에서 무관중 경기를 포함한 개최 자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