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하는 르로이 사네(23)가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측면 수비수 애런 완-비사카(21)를 상대로 두 차례 돌파를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완-비사카는 올 시즌 태클 시도 횟수 129회를 기록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모든 측면 수비수 중 히카르두 페레이라(157회, 레스터 시티) 다음으로 많은 태클을 시도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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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완-비사카의 태클 성공률이 93%로 높다는 사실이다. 올 시즌 그가 1대1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횟수는 단 9회에 불과하다. 반면 페레이라는 상대 선수와의 1대1 대결에서 51회나 돌파를 허용했다. 리버풀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올 시즌 태클 성공률 100%를 기록 중이지만, 그는 태클 시도 횟수가 단 34회로 애초에 몸을 던지는 수비를 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이와 달리 완-비사카는 소위 '덤비는 수비'를 펼치면서도 매우 순도 높은 태클 성공률을 기록하며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강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완-비사카를 상대로 무려 두 차례에 걸쳐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가 나타났다. 이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측면 공격수 사네다. 사네는 지난 14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 2018/19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완-비사카와의 1대1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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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는 지난 12월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한 차례 완-비사카와의 1대1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로 그를 뚫어낸 적이 있다.
여전히 완-비사카는 올 시즌 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 한 명에게 드리블 돌파를 두 차례 허용하지 않았다. 그나마 그를 상대로 두 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건 두 경기에 걸쳐 이를 이룬 사네뿐이다.
이 외에도 사네는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정확한 패스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가 3-1 승리를 거두는 데 큰 보탬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