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의 '드리블 킹' 아다마, EPL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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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잉글랜드 2부 리그 평정한 바르셀로나 출신 아다마 트라오레, 울버햄튼 이적 합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하는 아다마 트라오레(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아다마가 최근 소속팀 미들즈브러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울버햄튼은 아다마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에 달하는 18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65억 원)를 미들즈브러에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는 게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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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버햄튼은 아다마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가 미들즈브러로부터 거절당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금액이 인상된 2차 제안을 통해 아다마 영입 성사 단계에 도달했다.

아다마는 단단한 체구가 뿜어내는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측면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드리블 성공 횟수 7.3회로 압도적인 선두를 기록했다. 그는 2위제레미 보가(버밍엄 시티, 3.4회)와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를 자랑했다. 수치를 90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아다마는 9.7회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이미 아다마의 드리블 돌파 능력은 과거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된 상태였다. 그는 미들즈브러가 프리미어 리그 소속이었던 2016-17 시즌 출전한 27경기 중 11경기에는 교체로 출전하고도 경기당 평균 드리블 돌파 5회로 드리블 순위로는 1위에 올랐다. 다만 그는 당시 상대 수비를 뚫는 능력은 출중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0골 1도움으로 효율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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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아다마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탁월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 득점, 혹은 도움을 올리는 능력을 장착하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아다마는 2013-14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단 1경기에 출전한 후 이듬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미들즈브러에 이어 이번에는 울버햄튼 이적을 눈앞에 두며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재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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