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 celebrate Slavia Praha 2021Getty

챔스 이어 유로파도 잉글랜드 강세...맨유-아스널 '4강 진출' (종합)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잉글랜드 클럽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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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모두 끝이 나면서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4강에 오른 팀은 맨유, 아스널(이하 잉글랜드), 비야레알(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다.

맨유는 홈에서 그라나다를 2-0으로 제압, 합산 스코어 4-0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2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화력쇼를 선보인 가운데 4골을 터뜨리며 합산 스코어 5-1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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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합산 스코어 3-1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AS로마는 아약스와 1-1로 비겼지만, 1차전에서 2-1로 이긴 탓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맨체스터 시티, 첼시)이 4강에 오른 데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두 팀이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 무대에서 좋은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유럽 대항전을 잉글랜드가 사실상 독점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모두 잉글랜드 팀끼리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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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클럽들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두 대회 모두 4강에 오른 팀이 없어 굴욕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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