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 리그가 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보다 골을 넣기 더 힘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에서 이제는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로 우뚝 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나이로 35세인 호날두지만 그의 활약상은 여전하다.
지난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세리에A 첫 시즌임에도 19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다.
이러한 호날두가 바라 본 이탈리아 세리에A는 어떨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계열사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의 공식 앰버서더인 호날두가 세리에A 생활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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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벤투스의 성과에 대해 호날두는 "지금까지 우리는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해하지 않았다"라면서 "훌륭하다. 우리는 챔피언이 될 모든 것을 갖췄다. 아직 시즌이 남았지만, 우리에게는 유리한 일이며 이런식으로만 계속해서 가게 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생활에 대해서도 "이탈리아 리그에 적응했지만, 나는 물론이고 모든 공격수에게 어려운 리그다. 내게 이탈리아 세리에A는 가장 어려운 리그였다. 능력 있는 선수들도 많으며, 이 정도로 이탈리아 리그의 수준이 높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라면서 "정말 좋은 리그다 스페인 리그보다 골을 넣기가 더 어렵다. 스페인 리그의 경우 좀 더 공간이 열려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를 펼친다. 이곳은 그렇지 않다. 수비가 우선이다. 스페인 리그 팀들은 그렇지 않다. 5년이란 시간 뛰었던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가 더 골을 넣기 힘들다"라며 골을 넣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다른 나라 그리고 리그와 문화지만, 우리 모두 잘 적응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사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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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여러 환경을 접한 게 이유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11살 때부터 집을 떠나서 살았다. 그래서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기란 어렵지 않다. 18살 때는 잉글랜드에 갔다. 25살 때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33살이 돼서 이 곳 토리노에 왔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적응하기란 어렵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그립지는 않다. 많은 친구 그리고 훌륭한 팀을 두고 왔고, 이들은 내게 많은 사랑 그리고 친구를 좋다. 그럼에도 그립지는 않다. 이 곳에서도 같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3월 A매치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예정,
슈퍼스타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 적응을 위해서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면서 감독 그리고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나라에 오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했다. 이는 가족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그래서 국가 대표 경기가 열릴 때면 조금 쉬면서 팀 훈련에 집중했다. 덕분에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산투스 감독과도 의논했고, 그는 내 이야기를 이해해줬다"라며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던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 리그 그리고 문화에 잘 적응한 만큼 이제는 대표팀을 위해 이바지하고 싶다. 그립기도 하다. 포르투갈은 내 집이다. 대표팀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포르투갈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알렸다.
사진 = 게티 이미지/ 호날두 골TV 인터뷰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