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언론에서 봤을 때처럼 그는 거만하지 않았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 알렉스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론을 통해 접했던 생각과는 다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PSV 에인트호번 시절, 박지성과 이영표의 동료로도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알렉스, 2007년 여름 알렉스는 PSV를 떠나 첼시로 입성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팀의 사령탑이었던 무리뉴 감독과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물론 무리뉴가 시즌 중 경질된 탓에 이들 만남의 시간은 짧았지만, 당시 알렉스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무리뉴 감독은 거만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무리뉴에게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몇 년 전 언론을 통해 본 것 때문인지 무리뉴에 대한 인상은 매우 거만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의) 다른 면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어서 그는 "무리뉴와는 고작 3개월만 같이 일했다. 그리고 매일 무리뉴 옆에 있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인간적으로 그리고 한 명이 감독으로서 그를 많이 좋아했다. 물론 무리뉴는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하는 그만의 방식이 있지만, 많은 경우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에 동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때때로 무리뉴 감독은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 있다. 몇몇 선수에게 그는 엄격했다. 세브첸코가 첼시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무리뉴는 세브첸코에게 많은 압박감을 주문하곤 했다. 몇몇 선수의 경우 이러한 방식과 잘 맞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내게 무리뉴 감독은 인간적으로 그리고 감독으로서 최고였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지도 방식이 첼시 시절에도 몇몇 선수와 마찰을 일으킨 적이 있음을 알렸다.
무리뉴 감독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2007년에 첼시에 입단했고, 당시 우리 선수진은 무리뉴를 매우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선수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맨유에서도 그는 누군가와 마찰을 일으켰고,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이에 해당했다. 오늘날의 선수들은 무리뉴의 스타일 그리고 그의 일하는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첼시에 있을 때는 무리뉴를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을 여럿 봤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