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i Spain 2020Getty

'참 빠르죠?' 바르사&스페인 신성 파티의 최연소 일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빠르고 민첩하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보석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라는 거물급 선수를 배출한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또 다른 차세대 슈퍼스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파티는 4일 새벽 독일과의 '20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1차전' 원정 경기를 통해 대표팀 신고식을 치렀다. 1-1 무승부로 끝난 이번 경기에서 파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헤수스 나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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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출전 기록(17세 308일)은 1936년 이후, 84년 만에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이다. 종전 선수는 앙헬 수비에타였다.

파티가 처음 선을 보인 건 2019/2020시즌 라 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이었다. 그리고 이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최연소 출전 기록 2위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도 데뷔전조차 치르지 않았던 파티는 후베닐A 소속에서 바르셀로나 1군으로 월반했고, 그렇게 라 리가 신고식을 치렀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헤타페전까지, 파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예선 1차전 포함, 6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이 기간 그는 2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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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오사수나전 득점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12월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 인테르전에서는 교체 투입 직후 결승 골을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기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40일)이었다.

결과적으로 파티는 데뷔 시즌인 2019/2020시즌 컵대회 포함 33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15경기였다. 총 1,375분 동안 8골을 넣었으니 약 2경기(172분)당 한 골씩 가동하며, 신성 탄생을 알렸다.

이제는 무대를 옮겨, 파티는 1936년 이후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정확히는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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