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y NevilleGetty

"직원 해고한 구단, 선수 영입 금지당해야" 네빌

▲코로나19 여파로 직원 해고한 구단 향한 비판 여론
▲리버풀, 토트넘은 해고 방침 발표 후 끝내 결정 번복
▲게리 네빌 "돈 없어서 직원 해고? 선수 영입도 못 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 탓에 재정난을 겪는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구단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최근 몇 주간 잉글랜드 축구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관중 입장료, 스폰서, 중계권 수입 등이 크게 줄어든 구단이 일부 직원을 해고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본머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등이 일찌감치 구단의 비선수 직원(non-playing staff)을 임시 해고한 후 정부 지원금을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네빌은 13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2억 파운드, 맨체스터 시티가 제이든 산초를 1억 파운드에 영입한다는 소식이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연봉이 30% 삭감된다는 소식을 잠재우고 있다. 선수들에게 삭감을 요구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구단이 2개월 후 수억 파운드를 들여 선수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특히 선수들에게 30% 연봉 삭감을 적용한 구단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연봉이 삭감된 선수가 3주 후 자신이 소속된 구단이 2억 파운드를 들여 선수를 영입하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급여가 삭감되는 현시점에 2억 파운드짜리 이적설이 제기되는 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편 리버풀과 토트넘 또한 이와 같은 방침을 발표했지만, 두 구단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등으로 큰 수입을 기록하고도 직원을 해고했다는 비판 여론이 조성되자 결정을 번복했다.

광고
0